여주 곤충박물관 체험 아이가 좋아해요

아이와 함게 여주 곤충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곤충을 볼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체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작정 내비만 찍고 출발 했었는데요. 도착하고 보니 여주 곤충박물관은 여주 아울렛 안에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런 곳에 곤충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었거든요. 

여주 곤충박물관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

처음 건물을 보고 생각보다 작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이게 끝이 아니더라고요.

아마 이게 가장 궁금하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입장료는 7천원으로 운영시간은 4월~10월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는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주 곤충박물관은 표본 전시관이 끝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1관은 표본전시관, 2관은 특별전시관, 3관은 파충류 전시관 4관은 곤충체험관으로 총 4개의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 표본 전시관에는 장수풍뎅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풍뎅이 이름들이 모두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것이더라고요. 텝퓬 장수풍뎅이, 포세이돈 풍뎅이, 헤라클레서장수풍뎅이 등 여러 풍뎅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복장을 하신 제우스님께서 아이들에게 장수풍뎅이 들의 종류와 특성 이름들을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상자 안에 들어 있기는 했지만 가많이 있어서 표본인 줄알았는데 살아있더라고요.

풍뎅이 종류 중 가장 힘이 쎄다는 헤라클래스 장수풍뎅이입니다. 헤라클래스 장수풍뎅이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한 장수풍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헤라클래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2관은 특별전시관으로 들어가지 마자 어두워서 깜짝 놀랐는데요. 안내하시는 분들이 플래시를 나누어 주시는데 그걸 가지고 전시관에 있는 숨어 있는 곤충들과 동물들은 찾으시면 됩니다.

지나와 거미 등 여러 관충들이 2관에 있습니다.

이제 3관으로 올라가면 파충류 동물들은 체험할 수 있습니다. 3관도 곤충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만져보고 곤충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세 제가 본 것 중 가장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고슴도치

그리고 4관에도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여러 곤충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넓은 전시장에 막아 놓은 것도 없는데 도망가지 않고 잘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따로 체험비를 내긴 해야하지만 금붕어 낚시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린 것 말고도 여주 곤충박물관에서 정말 많은 곤충들이 있어서 아이에게는 정말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수풍뎅이 애벌래도구입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곤충을 키우자고 하는 말에 참 난감해 했었답니다.

주말이나 휴가 때 아이와 같이 가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곤충들도 보여줄 수 있는 여주 곤충박물관을 한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