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늘날 아이와 눈싸움 즐거운 하루

오늘 아침부터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올해 첫눈이 내린 건데요. 아이가 아침부터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눈이 온다고 창문을 열고 눈 내리는 모습을 계속 처다 보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그러면서도 계속 눈 내리는 모습을 보고 오후에 잠깐 차를 운행해야 하는데 걱정이 들더라고요. 역시 어른이라서 그런지 눈이 오니 좋은 것 보다는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11시 반쯤 다시 밖을 내려다 보니 눈이 그쳤더라고요. 그런데 눈이 그치고 난 경관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이렇게 멋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눈이 내린 산의 경관이 정말 멋있더라고요.


아이가 눈이 녹을 것 같다고 빨리 밖에 나가서 눈 싸움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후에 있을 업무 포기하고 아이와 놀기 시작했답니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놀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도 올해 눈 오기만 기다렸었는데 다행이 쉬는 날에 눈이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놀고 있을 때 아파트 단지에 있던 아이들이 나오기 시작 했는데요.


여기 꼬마 녀석들도 합류해서 정말 7대 1로 눈싸움을 했답니다. 갑자기 늘어난 아이들과 눈싸움을 했더니 오늘 정말 피곤하네요. 우리 아이도 즐겁고 동네 애들도 즐거웠고 오늘 정말 좋은 하루를 보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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