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드론 교육 체험 후기

군에서 운영하는 드론 체험 교실에서 주말마다 4시간씩 총 16시간 드론 교육을 받았는데요.  드론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군에서 무료 교육을 한다길러 덥썩 신청부터 해버렸습니다. 교육 시간이 항상 주말이라 교육에 잘 참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었는데요. 마음을 먹으면 되긴 하더라고요.

처음 사용해 본 드론은 시그마 X5 드론을 사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전에도 조정을 해봤지만 호버링이 안되는 제품임데요. 강사께서 이 제품으로 호버링과 랜딩을 잘하면 다른 드론은 정말 쉽게 조정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호버링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천장을 훌터주기도 하고 바닥을 쓸어주기도 하고 첫 시간은 정말 조정이 엉망이였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 져서 의자를 놓고 그 사이를 통과해 보기도 했는데요. 혁시 호버링이 안되면 어렵더라고요

중간 중간 이론 교육과 비행 기술을 배우고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펜텀과 맥빅스프로, 인스파이더를 비행하고 영상을 촬영하는 방법을 가졌습니다.

실내에서 호버링이 안되는 제품을 가지고 연습을 하다고 매빅이나 펜텀 등 자동으로 호버링되고 조종이 되는 제품을 가지고 비행을 하니 수동 자동차를 몰다가 오토 자동차를 운전하는 기분이더라고요.

이날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 그 자리에 고도와 방향을 유지하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이제는 카메라와의 싸움이였습니다. 

드론을 조정하면서 내가 원하는 지점을 촬영하는 것인데요. 떠 있는 드론 보고 화면도 보려니 초보인 저는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영상을 촬영을 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배웠습니다.  

이번 드론 체험 교육을 받으면서 여러가지 궁금했던 점들은 많이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농약 드론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은 어디까지 사용이 가능한지 등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을 받고 싶어도 지방 같은 경우 받기가 너무 어려웠었는데 지자체에서 주민들을 위해서 강좌를 열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