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지방쓰는 법 이제 인쇄하세요

제사 지방쓰는 법 이제 인쇄하세요

명절이나 제사가 돌아오면 고민 중 하나가 지방을 쓰는 것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제사 지방쓰는 법과 한글에서 지방 인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사 지방 쓰는 법

기본적으로 지방을 쓸 때에는 아버지를 왼쪽, 어머니를 오른쪽에 적습니다. 그리고 한분만 제사를 지낼 때에는 중앙에 작성합니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눌수 있는데 1번 부분은 고인과 제주와의 관계를 적는데요. 아버지는 고(考), 어머니는 비(妣)라고 적고 할아버지 조고 祖考 , 할머니는 조비 祖妣 라고 적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지방>


그리고 2번 부분은 직위를 뜻하는 부분으로 벼슬을 했을 경우 벼슬 이름을 쓰고 여자 조상님도 그에 맞게 급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벼슬이 없을 경우 남자는 학생(學生), 여자일 경우 유인(孺人)이라고 적습니다. 그리고 3번은 보통 고인의 이름을 적는 곳으로 남자 조상님 같은 경우 모두 부군, 여자 조상님일 경우 본관과 성씨를 적습니다.




아버지 지방쓰는 법

아버지 제사를 지낼 때 요즘에는 사진을 올려 놓는 경우가 많은데 아버지 한분만 제사를 지난다면 종이에 '현고학생부군신위'라고 적으면 됩니다.



요즘에는 굳이 한자로 적지 안고 한글로 '아버님 신위' 또는 '어머님 신위' 라고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내용시작


인쇄하는 방법

저도 처음에는 종이에 직접 적었었는데 아무리 연습을 한다고 해도 이쁘지가 안더라고요. 그래서 컴퓨터로 직접 만들어서 인쇄를 했었는데요.


알고 보니 한글에서 양식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지방을 넣는 위패에 따라서 사이즈가 조금 달르지만 기본 사이즈는 가로 6cm, 세로 22cm가 기본입니다.


한글 프로그램을 실행 한 후 메뉴에서 [파일]-[새문서]-[문서마당] 순으로 클릭합니다.



문서마당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문서마당 꾸러미]를 선택한 후 [지방/축문 문서]-[부모지방(한자)] 순으로 클릭한 다음 [열기]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서식 파일이 나타나는데요. 표 사이즈가 가로 6cm, 세로 22cm로 되어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개씩은 필요 없으니 한개 표를 선택하여 지워주세요. 


그리고 어머니 부분도 필요가 없으니 내용을 지워 주겠습니다. 오른쪽 칸에 블록을 씌운 다음 delete 키를 눌러 줍니다. 그리고 아래 같은 메세지가 나타나면 바로 [남김]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표 형태는 남겨져 있는 체 안에 글자는 모두 지워집니다. 이제 이 셀을 합치기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표가 합쳐지지 않을 텐데요. 


그 이유는 고정이 되어 있어서 그런데요. 이 표를 자유롭게 합치기를 하려면 먼저 표를 더불클릭하거나 표를 선택하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다음 [개체 속성]을 선택합니다.



[표/셀 속성]이 나타는데 [크기 고정]에 체크되어 있는 부분을 해제한 다음 [설정]을 클릭하면 표를 합치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제 셀을 서로 합쳐 줄 것입니다. 그래서 표를 하나로 만드는 것인데요. 블록을 씌운 다음 M 을 누르면 표가 합쳐집니다. 나무지 부분도 셀를 합쳐 줍니다.


아래 합치기를 다 한 다음 하나를 더 만들어 주세요. 잘라서 위패함에 넣어주는데 문제는 잘못 잘라 크기가 안맞을 것을 대비해서 하나를 더 만들어 주는게 좋더라고요



위에 점선은 인쇄가 되지 않는 부분이므로 인쇄할 때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선을 따라 잘 잘라 위패에 넣어 준 모습입니다.


지방을 손으로 잘 쓰시는 분은 직접 쓰셔도 되는데요. 저 처럼 악필이신 분들은 집에 프린터가 있다면 한글에서 인쇄하신 다음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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