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여행기 1편

대천해수욕장 여행기 1편

방문일: 2017. 5. 20 

동해 바다와 남해 바다는 여러번 갔었는데 아직 서해 바다를 한번도 보지 못해서 이번에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서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을 가지고 출발 하였으나 강원도 원주에서 출발하다보니 정말 멀더라고요. 휴계소에 들려 쉬엄 쉬엄 가긴 했지만 그래도 점점 힘들어 져서 내가 잘 못 생각한 것 아니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총 5시간의 걸쳐 도착한 서해 대천해수욕장을 공개합니다.!!


너무 횡한가요?


절대로 횡하지 않습니다. 젊은 분들과 연인들 아이들.. 딱 휴식하기에 적당한~


도착해서 바다를 보니 정말 힘들었던 것들이 싹~ 파도에 씻겨나가는 느낌이였습니다.

더 좋은건 작년에 바닷가 모레가 싫다고 매번 안겨있던 녀석이 모레놀이 한다고 신이 났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걸.. 괜히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파도가 밀려오면 후다닥 도망을 가더니 이제는 파도와 싸우겠다고 버티고 있는걸 보고 너무 웃겼답니다. 







자세만 바꿔가면서 이렇게 파도와 싸웠답니다. ㅎㅎㅎ 



주변에 보니 많은 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오셨더라고요. 파라솔도 가지고 오시고 다음에는 저도 파라솔을 준비해봐야겠습니다.


주변에는 공원이 잘 조성이 되어 있어 공원이나 머드광장에서 전기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빌려서 타고 놀아도 재미있답니다. 




동해 바다에서는 볼 수 없는 노을 모습을 해수욕장에서 보았는데요. 정말 운치가 있더라고요. 아이가 노을 지는 모습을 보더니 바다가 해를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바다를 보며 사색을 즐기는 남자>



그리고 노을을 보면서 발차기!



야간에도 볼꺼리가 많은데요. 야외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시는 분들도 계시고 소원을 담아 풍등을 날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풍등은 근처 슈퍼에서 많이 파시더라고요. 미리 준비해서 내려가서 소원을 담아 날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바다와 친해지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동해에서는 볼수 없었던 노을지는 모습을 볼 수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 이상으로 대천해수욕장 여행기 1편~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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